《심령탐정 야쿠모》(心霊探偵 八雲, Shinrei Tantei Yakumo)는 일본의 소설가 카미나가 마나부(神永学)가 집필한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이다. 2003년에 발표된 작가의 데뷔작 《붉은 척안》(赤い隻眼)을 재편집하여 시리즈 제1권으로 출간하였으며,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2권으로 완결되었다. 삽화는 단행본 기준으로 카토 아카츠키(加藤曉)가, 문고본 기준으로 스즈키 야스시(鈴木康士)가 담당하였다. 일본 내 시리즈 총 판매 부수는 350만 부 이상이다.
줄거리 개요
주인공 사이토 야쿠모(斉藤 八雲)는 왼쪽 눈이 붉은색인 오드아이(이색증)를 가진 대학생으로, 이 붉은 눈을 통해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평소에는 검은 콘택트렌즈로 왼쪽 눈을 가리고 다니며, 영혼이 현세에 남아 있는 원인을 해결해 주면 그 영혼이 평안히 떠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심령 현상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같은 대학의 여학생 오자와 하루카(小沢 晴香)가 빙의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야쿠모를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등장 인물
- 사이토 야쿠모 (성우: 오노 다이스케): 주인공. 왼쪽 붉은 눈으로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가진 대학생. 직설적이고 무뚝뚝한 성격이나 속은 따뜻하다.
- 오자와 하루카 (성우: 후지무라 아유미): 사고로 죽은 쌍둥이 언니가 있는 여대생. 야쿠모의 붉은 눈을 처음으로 '예쁘다'고 말한 인물.
- 고토 카즈토시 (성우: 토우치 히로키): 미해결특수사건수사실 소속 형사. 과거 야쿠모를 구해준 인연으로 사건 해결에 협력한다.
- 이시이 유타로 (성우: 카와시마 토쿠요시): 고토 형사의 부하 형사. 심령 현상을 좋아하지만 직접 체험하면 두려워한다.
- 히지카타 마코토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 신문 기자. 경찰 서장의 딸로 수사에 정보를 제공한다.
- 사이토 잇신 (성우: 세키 토시히코): 야쿠모의 외삼촌이자 절의 주지. 야쿠모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붉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도 한다.
미디어 믹스
이 소설 시리즈는 여러 매체로 확장되었다. 2006년 TV 도쿄에서 13부작의 실사 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미야코 리츠(都戸利津) 작화의 만화판이 《별책 하나와 유메》에 연재되었다. 이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오다 스즈카(小田すずか) 작화의 두 번째 만화판이 《아스카》에 연재되어 총 14권으로 완간되었다.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비 트레인(Bee Train)이 제작한 TV 애니메이션이 NHK-BS2에서 13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연극과 드라마 CD로도 제작되었다. 북미 지역에서는 센타이 필름웍스(Sentai Filmworks)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