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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 (부천시)

심곡동(深谷洞)은 대한민국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행정동으로는 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으로 나뉘어 관할된다. 면적은 약 1.47㎢이며, 인구는 2025년 기준 약 40,985명이다.

지명 유래

'심곡(深谷)'이라는 한자어는 '깊은 골짜기'를 뜻하나, 실제 심곡동 지역은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지명의 문자적 의미와 실제 지형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원래 산자락에 위치한 소사구 심곡본동 지역까지 모두 같은 법정동 '심곡동'이었으나, 1988년 부천역을 기준으로 분구되면서 역 북쪽 지역만 원미구 심곡동으로 남게 되었기 때문이다.

심곡1동의 옛 명칭은 '벌막'으로, 벌판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군대 주둔지의 막사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심곡2동의 옛 명칭은 '진말'로, '긴 마을'을 의미하거나 비가 오면 땅이 질척거리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곡3동의 옛 명칭은 '먹적골'로, 조선시대 '목자리(牧自里)' 또는 '목자골'로 불리다가 1930년대 무렵 먹적골로 바뀌었다. 성주산 능선이 목젖 형상을 닮아 '목젖골'이라 하다가 변형되었다는 구전이 전해진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부평도호부(부평군) 석천면에 속하였다. 1914년 3월 1일 부천군 계남면에 편입되었고, 1931년 부천군 소사면, 1941년 부천군 소사읍을 거쳐 1973년 7월 1일 부천시 승격과 함께 부천시 심곡1동·2동이 되었다. 1983년 심곡2동과 3동이 분동되었고, 1993년 2월 1일 구제 실시로 원미구 심곡동이 되었다. 2016년 7월 4일 구제 폐지로 부천시 직할의 심곡동이 되었다가, 2024년 1월 원미구 부활로 다시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이 되었다.

특징

심곡2동은 부천역 북부 역전에 해당하는 곳으로, 부천역 및 부천대학교 유동인구에 힘입어 상권이 발달한 부천의 대표적인 번화가이다. 심곡1동과 심곡2동을 관통하는 '심곡시민의 강'은 1986년 복개되어 도로로 사용되다가 2014년부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진행되어 2017년 5월 개통되었다. 심곡3동은 대부분 주택지이며, 지형이 비교적 험한 언덕과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및 주요 시설

부천대학교가 심곡1동에 위치하며, 심곡초등학교, 부천중학교 등의 교육 시설이 있다. 주요 명소로는 먹적골 공원, 향림사, 부흥시장, CGV 부천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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