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체 델타(Subject Delta)는 2010년 출시된 FPS 게임 《바이오쇼크 2》(BioShock 2)의 주인공이다. 영문 명칭은 '서브젝트 델타(Subject Delta)'이며, 한국어권에서는 '실험체 델타'로 번역되었다.
이 캐릭터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해저 도시 랩처(Rapture)에서 개발된 알파 시리즈(Alpha Series) 빅 대디(Big Daddy) 중 하나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왼손 손등에 그리스 문자 델타(Δ)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알파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제작된 실험체임을 의미한다(알파, 베타, 감마, 델타).
실험체 델타는 원래 '쟈니 탑사이드(Johnny Topside)'라는 본명을 가진 지상 출신의 심해 잠수부였다. 실종자 수색 중 우연히 랩처의 입구를 발견했으나, 스파이로 몰려 페르세포네 교도소로 끌려간 후 빅 대디로 개조되었다. 그는 리틀 시스터(Little Sister) 엘레노어 램(Eleanor Lamb)과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 최초의 성공적인 알파 시리즈 실험체로 기록된다.
게임 내에서 실험체 델타는 다른 빅 대디들과 달리 플라스미드(Plasmi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왼손으로 플라스미드를, 오른손으로 총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잠수복을 겸한 특수 슈트 덕분에 수중 활동도 가능하다. 리틀 시스터를 어깨에 태우고 아담(ADAM)을 수집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이 진행된다.
《바이오쇼크 2》의 스토리는 실험체 델타가 자살 명령을 받고 죽은 지 10년 후, 랩처의 폐허 속에서 다시 깨어나 엘레노어 램의 행방과 자신의 과거를 찾아나서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게임의 엔딩은 플레이어의 선택(리틀 시스터 구원 여부, 주요 인물 생존 여부 등)에 따라 선한 결말, 보통 결말, 악한 결말로 나뉜다.
실험체 델타는 게임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등장인물로서, 위키 기반 사용자 제작 백과사전(나무위키, 더위키 등)과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폭넓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 동명의 용어가 특정 창작물(웹소설, 팬픽 등)에서 실험 대상 캐릭터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나, 이는 공식적인 설정이 아닌 개인 창작물에 국한된 사용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