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로맨스》는 2013년 10월 5일부터 2013년 12월 7일까지 E채널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총 10부작으로, 방송 시간은 토요일 밤 11시였으며 1회당 60분 분량으로 편성되었다. 극본은 이수아, 연출은 최도훈이 맡았다.
이 드라마는 세 개의 단막극이 모여 10부를 구성하는 실험적인 형식을 취했다. 1부~3부는 '드라마의 여왕'이라는 부제로 여주인공 임승희(이영아 분)의 현실 분투기를 다루었고, 4부~6부는 '보건학 개론'이라는 부제로 남자주인공 김종대(남궁민 분)의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 7부~10부는 '실업급여 스캔들'이라는 부제로 고용센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사랑과 갈등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줄거리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임승희가 영세 제작사에서 삼류 재연 드라마를 집필하는 월급작가로 일하던 중 제작사가 파산하면서 실직하게 되고,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고용센터를 찾았다가 대학 시절 첫사랑이자 헤어진 후 앙숙이 된 김종대(고용센터 임시 계약직 직원)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종대의 친구이자 '엄친아' 변호사인 송완하(서준영 분)와 승희의 친구이자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인 문선주(배슬기 분)가 얽히며 사각 로맨스가 전개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이영아(임승희 역), 남궁민(김종대 역), 서준영(송완하 역), 배슬기(문선주 역) 외에 정승아, 박우천, 김강현, 전창걸, 박진주, 정진, 명계남, 권기선 등이 있다. 기획은 권용석, 책임프로듀서는 김현아, 제작총괄은 최융환, 제작은 김태연이 담당했다.
첫 방송은 E채널을 비롯해 스크린, 드라마큐브, 채널 뷰, 패션앤, 씨네프, FOX, FOX라이프, FX 등 티캐스트 계열 9개 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되었으며, 이는 케이블 방송 사상 역대 최다 편성 기록이었다. 2015년 제8회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드라마/엔터테인먼트 부문 PP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영문 제목은 《Unemployment Benefit Romance》이며,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失業救助羅曼史》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