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神興寺)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雪嶽山)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이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고찰이자, 강원도 영동 지방 불교의 중심 사찰로 기능해 왔다.
역사 신라 선덕여왕 6년(637)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에서 귀국한 뒤 창건하였으며, 당시에는 향성사(香城寺)라 불렀다. 이후 조선 예종 1년(1469) 정희왕후의 발원으로 중창되면서 신흥사(神興寺)로 사명을 바꾸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등으로 소실과 중건을 거듭하였으며, 현재의 대다수 전각은 20세기 중반 이후 복원된 것이다.
주요 문화재
-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조선 후기 조각승 현진(賢眞) 등이 조성한 불상으로,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 신흥사 극락보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아미타삼존불을 모신 법당으로,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 신흥사 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계승한 삼층석탑이다.
- 신흥사 범종(강원도 유형문화재): 조선 숙종 39년(1713)에 주조된 동종이다.
가람 배치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불이문(不二門)을 지나면 극락보전이 중심이 되는 중심 가람이 자리한다. 극락보전 뒤편으로는 나한전, 명부전, 칠성각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통일대불(청동대불좌상)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서 강원도 내 50여 개의 말사를 관장한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하여 연중 수많은 탐방객과 참배객이 찾고 있으며,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로도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