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현 (新豐縣)
신풍현(新豐縣)은 고려 시대까지 오늘날의 충청남도 공주시 일대에 존재했던 옛 행정구역(지명)이다. 현재의 공주시 신풍면(新豊面)에 해당한다.
역사적 연혁
『고려사(高麗史)』 지리지(地理志) 권56에 따르면, 신풍현은 본래 백제(百濟)의 벌음지현(伐音支縣)이었으며, 무부현(武夫縣)이라고도 불렸다.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에 이르러 청음(淸音)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웅주(熊州)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高麗) 초기에 현재의 이름인 신풍현(新豐縣)으로 개칭되었으며, 공주(公州)에 내속(來屬)되었다. 이후 조선 시대를 거치며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졌고, 근대에 이르러 신풍면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명칭의 유래
'신풍(新豐)'이라는 명칭은 한자 그대로 "새로운 풍요" 또는 "새로이 번성함"을 의미한다. 한편, 중국 한(漢)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아버지인 태상황(太上皇)을 위해 고향인 풍(豐) 땅을 본떠 새로이 축조한 도시에 신풍(新豐)이라는 이름을 붙인 고사가 전해지며, 이와 유사한 작명 방식이 한국의 지명에도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현재 신풍현이라는 명칭은 역사적 행정구역으로서만 존재하며, 오늘날에는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이라는 이름으로 그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