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평대교(新淸平大橋, Sincheongpyeongdaegyo Bridge)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이다. 길이는 620m, 폭은 12m, 높이는 15m이며, 왕복 2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상부 형식은 강상자형교(steel box girder bridge), 하부 형식은 T형 교각식이며, 경간 수는 11개, 최대 경간장은 60m에 이른다. 설계 하중은 DB-24이다.
이 다리는 국도 제37호선이 통과하며, 청평면 대성리와 삼회리를 연결한다. 청평면은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는데, 신청평대교는 청평면을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한다.
명칭 유래
'신청평대교'라는 이름은 교량이 위치한 청평면에서 유래하였다. '청평(淸平)'은 북한강과 조종천 등의 깊고 맑은 물이 흐르는 넓은 들의 고장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청평리에는 조종천을 가로지르는 기존의 청평대교가 있었기 때문에, 이 교량은 '신(新)' 자를 붙여 '신청평대교'라 명명하였다.
건립 경위 및 역사
신청평대교는 청평면과 설악면 사이의 청평댐 공도교(公道橋)가 노후화되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1990년 착공하였으며, 실질적인 공사는 1992년 12월에 시작되어 1995년 12월 30일 마무리되었고, 같은 해 12월 31일 개통되었다.
현황
신청평대교는 설악면에서 청평면을 거쳐 포천시와 연결되는 국도 제37호선이 통과한다. 대성리에서는 입체교차로를 통해 연결된다. 2018년 기준 일일 자동차 통행량은 약 7,500여 대에 이른다. 야간에는 조명이 북한강으로 비치면서 여러 형태로 교량의 모습이 연출되는데, 이 때문에 신청평대교를 '가평9경' 중 하나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