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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양주시)

신천(莘川)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서 발원하여 동두천시와 연천군 청산면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한탄강의 지류이며, 임진강 수계에 속한다. 의정부시의 중랑천과 대비되는 양주시의 제1하천으로, 장흥면과 양주동 일대를 제외한 양주시 거의 전역이 신천 수계에 속한다.

명칭 유래

신천(莘川)이라는 이름은 청담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앞을 흐르는 내를 '신내'·'신천'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서 시작한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초촌천(哨村川)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강화천(江華川)이라고도 불린다.

자연 환경

신천은 양주시 회천동, 남면, 광적면, 백석읍으로부터 흘러드는 지류를 모아 동두천시를 거친 다음 북상하여 한탄강에 합류한다. 양주시 백석읍 양주 대모산성 부근에서 근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중랑천을 거쳐 한강으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신천을 거쳐 임진강으로 유입된다. 백석읍에서 광적면으로 이어지는 신천 상류 분지에 형성된 충적지는 오랜 기간 양주시의 농업 기반을 이루었다.

현황

신천의 하천 연장은 33.34km, 유로 연장은 39.51km, 유역 면적은 344.1km²이다. 양주시 내 구간 길이는 19.6km이다. 주요 지류로는 홍죽천(4km), 효촌천(4.3km), 입암천(8.5km), 청담천(8.5km), 덕계천(2km), 회암천(4.75km), 상패천(3.9km), 석우천(3.56km), 우고천(1.8km), 방성천(1.95km), 연곡천(1.88km) 등이 있다.

기점은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이며, 종점은 연천군 청산면의 한탄강 합류점이다. 1955년 3월 1일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지방 1급 하천과 지방 2급 하천이 지방 하천으로 통합되었다.

생태 및 환경

신천은 1980년대 이후 서울 및 인근 지역의 섬유·피혁 업체들이 이전해 오면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어 오염과 악취 문제를 겪었다. 이후 동두천과 양주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설치되고, 2009년부터 270억 원을 투입한 생태하천 복원사업(1단계: 백석읍 홍죽천 합류지점~남면 입암천 8km 구간)이 진행되어 수질이 개선되었다. 신천변에는 신천생활체육공원(양주시 은현면 강변서로 303, 29,300m² 부지)이 조성되어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인라인 경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은현면 선암리 일원에는 '신천 나릿물 힐링 꽃밭'이 조성되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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