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1993년 11월 3일 ~ )은 대한민국의 국악인으로,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성과 결합하여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이다. 판소리를 전공한 정통 국악인으로서 국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음악과 국악의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펼쳐 왔다.
학력 및 수상 경력
신유진은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창 시절부터 판소리 실력을 쌓았으며,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11년 제11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고등부 판소리 종합대상, 2015년 제13회 전국국악대전 판소리부문 최우수상, 2017년 제27회 KBS 국악대경연 성악부문 장원 수상 등이 있다.
이날치 활동
신유진은 국악과 팝을 접목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보컬로 활동했다. 특히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곡으로 이날치가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되는 과정에서 주요 구성원으로 활약했다. 이날치의 역대 멤버 중 최연소 보컬이었다. 2023년 2월 8일, 이날치 소속사 측이 보컬 이나래와 신유진의 팀 활동 종료를 공식 발표했으며, 신유진은 이후 개인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솔로 활동
이날치 탈퇴 이후 신유진은 2023년 9월 싱글 앨범 '흥'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통 판소리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하는 등 전통과 대중을 아우르는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23차 경연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정통 판소리 공연과 국악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음악적 특징
신유진은 판소리 특유의 엇박자와 굴곡 있는 선율을 현대적인 음악 구조 속에서 재현해 내며, 전통 국악과 대중음악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소리꾼으로 평가받는다. 판소리를 이 시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악인이 현대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