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시(神聖視)는 한자어 "신(神: 귀신 신)", "성(聖: 성인 성)", "시(視: 볼 시)"가 결합된 명사로, 어떤 대상을 신성한 것으로 여기는 것을 뜻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어원적으로 보면, '신성(神聖)'은 '신령스럽고 거룩함'을 의미하며, 여기에 '보다, 간주하다'는 뜻의 '시(視)'가 붙어 '신성하게 본다(여긴다)'는 의미를 형성한다. 즉, 특정 대상을 단순한 물리적 존재 이상의 초자연적이거나 거룩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간주하는 행위 또는 태도를 가리킨다.
용례 측면에서, 신성시는 주로 종교적·문화적 맥락에서 특정 동물(예: 고대 이집트의 고양이, 한국의 삼족오), 사물, 장소, 또는 관습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경외하는 태도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서양 의술의 소문은 구구한 억측을 자아내고 종래의 인체에 대한 신성시를 위협했다"(박완서, 『미망』)와 같은 문학 작품에서도 쓰인다.
파생어로는 동사형 '신성시하다'(대상을 신성한 것으로 여기다)와 '신성시되다'(대상이 신성한 것으로 여겨지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