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립장군묘(申砬將軍墓)는 임진왜란 당시 도순변사로 활약했던 조선 중기의 무신 신립(申砬, 1546~1592) 장군의 묘소이다.
개요 신립장군묘는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산15번지에 위치하며, 사적 제2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도순변사로서 충주 탄금대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신립 장군과 그의 부인 해주 정씨의 합장묘이다. 묘역은 신립 장군의 충절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인근에 그의 신도비와 사당인 충렬사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어원/유래 '신립장군묘'는 인물의 이름 '신립'에 그의 직위 '장군'을 붙이고, '무덤'을 뜻하는 '묘(墓)'가 결합된 형태이다. 신립 장군은 임진왜란 중인 1592년 4월, 왜군이 북상하자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격렬히 항전했으나 중과부적으로 패하여 남한강에 투신하여 순국하였다. 그의 묘는 본래 서울 노량진에 있었으나, 6.25 전쟁 이후 1954년 충주 지역 유림들의 노력으로 탄금대가 보이는 현재의 충주로 이장되었다. 이는 신립 장군이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충주 지역에 그의 묘를 모심으로써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고자 한 것이다.
특징
- 위치 및 지정: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자리하며, 1978년 3월 23일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 제261호로 지정되었다.
- 묘의 구성: 묘는 신립 장군과 부인 해주 정씨의 합장묘이다. 묘 앞에는 묘비,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이 놓여 있으며, 좌우에는 문인석(文人石)과 망주석(望柱石)이 한 쌍씩 배치되어 있다.
- 묘역 시설: 묘역의 아래편에는 신립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기록한 신도비(神道碑)가 세워져 있다. 또한 묘소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는 신립 장군을 배향하는 사당인 충렬사(忠烈祠)가 위치하여 매년 제향이 올려지고 있다.
- 역사적 의미: 신립장군묘는 임진왜란 초기 조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장군의 희생정신과 충절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당시의 비극적인 상황과 더불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인물의 노력을 되새기게 한다.
관련 항목
- 신립
- 임진왜란
- 탄금대 전투
- 충렬사 (충주)
- 사적 제26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