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촌(新基村)은 대한민국의 지명으로, 한자 표기는 新基村이며 순우리말 이름은 '새터말' 또는 '새텃말'이다. 이는 '새로 터를 잡은 마을'이라는 뜻으로, 기존 중심지 뒤쪽에 새로 형성된 마을임을 의미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디지털미추홀구문화대전에 따르면, 신기촌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에 있던 자연 마을(고지명)이다.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경원로를 따라 중구 쪽으로 가다 보면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신기 사거리와 만나는데, 이 일대를 예전에 신기촌이라고 불렀다. 신기촌 남쪽에는 문학산이 있고, 주변에는 관교동과 문학동이 있다.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신기촌은 당시 시의 중심이었던 '관청말' 뒤쪽에 새로 터를 잡아 생긴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새터말'을 한자로 옮긴 것이 신기촌(新基村)이며,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신촌(新村)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여러 곳에 남아 있는 지명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한자 표기 없이 '새터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이 일대는 신기 시장 사거리를 중심으로 상업 시설, 요식업소,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한 도시 지역으로 변화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국토교통부 버스정류장 위치정보에 따르면,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에도 '신기촌'이라는 명칭의 버스 정류장이 존재한다. 영문 주소는 '18-5 Singichon 2-gil, Seosu-myeon, Gunsan-si, Jeonbuk-do'로 확인된다. 이는 인근의 '신기리'(新基里)와 연관된 지명으로 추정된다.
기타
'신기촌'이라는 명칭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의 상호(음식점, 카페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신기촌시장'이라는 재래시장도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일대의 기상 정보 서비스에서도 '신기촌'이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어, 동일한 이름의 소규모 지역이나 지점이 여러 곳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