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나무

식나무(食─)는 가리아과 식나무속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이다. 학명은 Aucuba japonica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특징 식나무는 높이 2~5m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뻗거나 여러 갈래로 퍼진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두껍고 윤기가 흐르는 짙은 녹색이다. 길이는 8~20cm 정도로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에는 노란색 반점이나 얼룩무늬가 있는 품종(예: 무늬식나무)도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암수딴그루이다. 작은 자홍색 또는 보라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광택 있는 타원형의 붉은색 핵과이다. 열매는 겨울 동안 가지에 매달려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열매는 암그루에만 열리며, 열매를 맺으려면 수그루의 꽃가루가 필요하다.

생태 및 분포 식나무는 음지에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 생명력이 강하다.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여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하며, 중부 지방에서는 보호가 필요하거나 실내에서 재배된다. 주로 산지의 그늘진 계곡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생한다.

이용 식나무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잎의 윤기와 겨울철 붉은 열매가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의 관목, 울타리, 실내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된다. 특히 건물 주변이나 큰 나무 아래와 같이 다른 식물이 자라기 어려운 그늘진 곳에 심기에 적합하다.

독성 식나무의 열매에는 아우쿠빈(aucubin) 등 약한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름의 유래 이름의 '식(食)'은 과거 잎을 이용하여 떡이나 음식을 싸는 데 사용되었거나, 잎이 누에의 먹이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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