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영어: Siheung Citizen Football Club)은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를 연고지로 하는 세미프로 축구단이다. 정식 명칭은 시흥 시민 FC이며, 영문 명칭은 Siheung Citizen Football Club 또는 Siheung City FC로 표기된다. 약칭은 SHC이다.
창단 및 연혁
시흥시민축구단은 2015년 10월 24일에 창단되었다. 창단 이전인 2012년, 시흥시는 FC바르셀로나의 파트너사인 K 컴퍼니와 협약을 추진하여 아카데미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2013년에 무산되었다. 이후 2015년, 해당 사업에 배정되었던 예산을 시민 축구단 창단에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구단 창단이 추진되었다. 2015년 8월 3일 '시민축구단 추진 및 영리법인 설립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9월 17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모델로 삼아 구단 엠블럼에도 그 영향이 반영되었다. 같은 해 10월 24일 유소년 클럽(U-12, U-15)과 함께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초대 감독으로는 스페인 출신의 키케 리네로(Kike Liñero)가 선임되었는데, 그는 과거 아틀레틱 빌바오와 FC서울의 유소년 팀 코치를 지낸 인물로, K3리그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었다.
리그 참가 및 성적
2016시즌부터 K3리그에 참가하여 12위를 기록했으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청주 FC에 패하며 K3 베이직리그로 강등되었다. 2017년에는 브라질 출신의 글레겔 조르진(Gléguer Zorzin)을 제2대 감독으로 선임하였고, 베이직리그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승격에는 실패했다. 2018시즌에는 K3리그 베이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3리그 어드밴스로 승격하였다. 2019시즌 K3리그 어드밴스에서 7위를 기록했다. 2020년부터는 K4리그에 참여하였다. 2024시즌에는 K3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25시즌 기준으로 K3리그에 소속되어 있으며, 2025시즌에는 15개 팀 중 2위를 기록하였다.
경기장 및 구단 정보
홈 경기장은 시흥육상경기장(정왕동 소재) 내 축구장이며, 수용 인원은 약 1,500명이다. 구단 사무국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해안로에 위치해 있다. 구단주는 박상호이며, 단장은 권태우이다. 2025년 기준 감독은 이승희(임시)이다.
특이사항
창단 과정에서 시흥시의회 의원이 구단 CEO로 선출되는 등 일부 논란이 있었다. 구단은 영리법인 형태로 설립되었으며, 창단 초기에는 시 예산을 유소년 팀이 아닌 1군 선수단 운영에 사용한 점 등이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2018시즌에는 K3리그 베이직 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 베스트프런트상, 최다관중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