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시티 템즈링크역(City Thameslink railway station)은 영국 런던 시티(City of London)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템즈링크(Thameslink) 노선상에 있다. 역 출입구는 런던의 루드게이트 힐(Ludgate Hill)과 홀본 바이어덕트(Holborn Viaduct)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 블랙프라이어스역(Blackfriars), 북쪽으로 파링던역(Farringdon) 사이에 있으며, 내셔널 레일(National Rail)이 운영한다. 역 코드는 CTK이고, 런던 트래블카드 요금 1구역에 속한다.
연혁 및 명칭 변천
이 역은 1990년에 홀본 바이어덕트역(Holborn Viaduct railway station)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템즈링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노 힐 터널(Snow Hill Tunnel)을 재개통하여 런던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연속 노선을 만들면서 함께 신설된 역이다. 1990년 5월 29일 처음 개업할 당시에는 "세인트 폴스 템즈링크(St. Paul's Thameslink)"라는 이름이었다. 그러나 인근에 위치한 런던 지하철 센트럴 라인의 세인트 폴역(St Paul's tube station)과 이름이 혼동된다는 이유로, 개업 이듬해인 1991년 9월 30일에 "시티 템즈링크(City Thameslink)"로 개칭되었다. 이 역은 약 100년 만에 런던 중심부에 새로 건설된 첫 번째 간선 철도역이었다.
역 구조 및 시설
시티 템즈링크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역으로, 승강장에는 공식적인 부역명은 아니지만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이 함께 표기되어 있다. 템즈링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0년에서 2011년에 걸쳐 승강장 연장 및 용량 증대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12량 편성 열차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2018년에는 자동 신호 시스템이 도입되고 시각표가 개편되었다.
이 역은 런던 지하철과 직접 환승되지 않는 몇 안 되는 런던 중심부의 간선 철도역 중 하나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센트럴 라인의 채서리 레인(Chancery Lane)역과 세인트 폴(St Paul's)역으로, 각각 도보 거리에 있다. 건설 당시 주빌리선(당시 플릿선)과의 환승을 대비한 지하 선시공부가 존재했으나, 노선 계획 변경으로 인해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통과역이지만 승차권 체계상 런던 터미널 역 그룹(London Terminals)에 포함되어, "LONDON TERMINALS"가 목적지로 명시된 승차권으로 하차가 가능하다.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행 노선
템즈링크 노선의 열차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하며, 비첨두시 기준 시간당 약 10대의 열차를 처리한다. 주요 운행 구간은 다음과 같다:
- 브라이튼(Brighton) 방면 (개트윅 공항 경유)
- 호셤(Horsham), 쓰리 브리지스(Three Bridges) 방면
- 레이넘(Rainham, Kent) 방면
- 서턴(Sutton) 방면 (미첨 정션 또는 윔블던 경유)
- 세인트 알반스 시티(St Albans City), 루턴(Luton), 베드퍼드(Bedford) 방면
- 케임브리지(Cambridge), 피터버러(Peterborough) 방면
열차는 영국철도 700형(Class 700 Desiro City) 전동차로 운행된다. 역 주변에는 런던의 금융가가 위치해 있으며, 여러 런던 버스 노선이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