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 동부 지진은 2011년 3월 15일 일본 시즈오카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발생 나흘 후에 발생하여 일본 전역에 걸쳐 지진 활동이 활발해진 시기에 일어났다.
발생 개요
- 발생일시: 2011년 3월 15일 22시 31분 51초 (일본 표준시, JST)
- 진앙: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부근 (북위 35.319도, 동경 138.749도)
- 진원 깊이: 약 14km
- 규모:
- 일본 기상청 (JMA) 규모 (Mj): 6.4
- 모멘트 규모 (Mw): 6.0 (미국 지질조사국, USGS)
- 최대 진도: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 6강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지진의 특징
이 지진은 필리핀해판 내부의 역단층형 지진으로 분석되었다. 당시 일본 열도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규모 9.0)으로 인해 광범위한 응력 변화를 겪고 있었으며, 시즈오카현 동부 지진 또한 이러한 광역적인 응력 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상황
지진으로 인해 시즈오카현 동부를 중심으로 건물 피해, 산사태, 도로 균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후지노미야시에서는 상당수의 가옥에서 기와가 떨어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가 보고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경상자 수십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교통 시설에는 일시적인 운행 중단이 있었으나, 큰 규모의 붕괴나 파괴는 없었다.
영향 및 의의
시즈오카현 동부 지역은 과거부터 도카이 지진의 유력한 발생 지역으로 지목되어 왔기 때문에, 이 지진은 도카이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지진이 예상되던 판 경계형 도카이 지진과는 다른 형태의 지진(판 내부 지진)이며, 직접적인 도카이 지진의 전조라고 보기 어렵다고 발표했다. 다만, 일련의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여 일본 열도 전반의 지진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지진은 2011년 도호쿠 지진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주요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