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도어 본 엘츠 (Theodore von Eltz, 본명: Theodore John Eltz, 1893년 10월 5일 ~ 1964년 10월 6일)는 미국의 배우이다. 그는 무성 영화 시대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활동하며 2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엘츠는 주로 부유한 악역, 세련된 플레이보이, 또는 예의 바른 신사 등 다양한 조연 역할을 맡았다. 그는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기여했다. 그의 경력은 191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수십 년간 이어졌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1929년의 알리바이 (Alibi), 1932년의 닥터 X (Doctor X), 1932년의 신을 연기한 사나이 (The Man Who Played God), 그리고 1946년의 고전 필름 느와르 빅 슬립 (The Big Sleep)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말년에는 삼손과 데릴라 (Samson and Delilah) (1949)와 같은 대규모 역사극에도 출연했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 결혼했으며, 특히 유명 여배우 페이 레이 (Fay Wray)와의 결혼 (1928년 ~ 1932년)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1964년 캘리포니아 우드랜드힐스에서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