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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타임스

시애틀 타임스(The Seattle Times)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발행되는 일간 신문이다. 워싱턴주와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신문으로 알려져 있다.

창립 및 역사

시애틀 타임스는 1891년 '시애틀 프레스 타임스'(Seattle Press-Times)라는 이름으로 창간되었으며, 초기 발행 부수는 약 3,500부였다. 1896년 메인주 출신의 교사이자 변호사였던 알든 J. 블레센(Alden J. Blethen)이 이 신문을 인수하였고, 이후 '시애틀 데일리 타임스'(Seattle Daily Times)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6년 현재의 이름인 '시애틀 타임스'(The Seattle Times)로 최종 변경되었다. 1896년부터 현재까지 블레센(Blethen) 가문이 소유 및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주요 일간지 중에서 드물게 지역 가문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사례에 해당한다.

소유 구조

시애틀 타임스 컴퍼니(The Seattle Times Company)가 발행 주식의 50.5%를 보유하고 있으며, 맥클래치 컴퍼니(McClatchy Company)가 49.5%를 보유하고 있다.

발행 및 배송

2000년 3월 6일부터 오후 배송에서 오전 배송으로 전환하였다.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시애틀의 또 다른 주요 신문이었던 허스트(Hearst) 소유의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Seattle Post-Intelligencer)와 공동 운영 협정(Joint Operating Agreement, JOA)을 체결하여 광고, 생산, 마케팅 및 배급을 공동으로 운영하였으나, 두 신문은 별도의 뉴스 및 편집 부서를 유지하였다. 포스트-인텔리전서는 2009년 3월 17일 인쇄판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 전용 매체로 전환하였다.

본사

초기 본사는 시애틀 시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빌딩(1915년~1930년)이었으며, 이후 1931년부터 2011년까지 데니 웨이(Denny Way) 북쪽에 위치한 시애틀 타임스 빌딩을 본사로 사용하였다. 2011년 현재의 본사인 1000 데니 빌딩(1000 Denny Building)으로 이전하였다.

수상 경력

시애틀 타임스는 현재까지 총 11회의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수상하였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2010년 레이크우드 커피숍 경찰관 총격 사망 사건 보도, 2012년 메타돈 치료제 관련 사망자 시리즈 보도(조사 보도 부문), 2015년 오소(Oso) 진흙사태 속보 보도, 2020년 보잉 737 MAX 추락 사고 보도(내셔널 리포팅 부문) 등이 있다.

논란

2002년 동계 올림픽 당시 미셸 콴(Michelle Kwan) 선수 관련 기사에서 "아메리칸 콴(American Kwan)"이라는 부제목을 사용하여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은 사례가 있다. 2012년에는 신문 발행인이 공화당 주지사 후보와 동성 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정치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여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초래한 바 있다.

공식 웹사이트

www.seattle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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