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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시신(屍身)은 죽은 사람의 몸을 가리키는 한자어 명사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시신은 사람의 사체를 점잖게 이르는 말로, 같은 뜻의 '시체'(屍體)와 함께 사용된다. 순우리말로는 '주검' 또는 '송장'이 있다.

어원 '시신'은 한자 '屍'(주검 시)와 '身'(몸 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屍'는 죽은 사람의 몸을 뜻하고, '身'은 신체를 의미한다. 같은 의미의 '시체'(屍體)에서 '體'(몸 체) 대신 '身'을 사용한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용어의 차이 한국어에서 죽은 몸을 가리키는 여러 용어는 사용 맥락에 따라 구분된다. '시체'(屍體)와 '시신'(屍身)은 모두 사람의 죽은 몸을 의미하나, 언론 매체에서는 신원이 불명확한 경우 '시체'를, 신원이 확인된 경우 '시신'을 사용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사체'(死體)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죽은 몸까지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이다. '유해'(遺骸)는 시신이 부패하여 뼈만 남은 상태나 화장 후의 유골을 주로 가리키며, '시신'과는 의미상 차이가 있다.

법의학 및 의학적 맥락 법의학 및 의학 분야에서 시신은 사망 원인 규명, 해부학 연구, 의학교육 등을 위한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시신을 대상으로 한 해부는 의과대학에서 인체 구조 학습의 핵심적인 방법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사망 시간 추정이나 사인 감식에도 사용된다.

사회·문화적 맥락 시신은 문화와 사회에 따라 다양한 예우와 처리 방식이 존재한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전통적으로 시신을 정중히 다루고 장례 절차를 통해 매장 또는 화장하는 관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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