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토루프 키예르(Simon Thorup Kjær, 덴마크어 발음: [ˈsiː.mʊn ˈkʰjæːɐ̯], 1989년 3월 26일~)는 덴마크의 전직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생애 및 초기 경력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태어나 지역 클럽 룬 IF에서 축구를 시작하였으며, 2001년 FC 미트윌란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다. 2006년 프랑스에서 열린 유소년 클럽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고, 2007년 성인 팀으로 승격되었다. 같은 해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소속팀 미트윌란이 이적을 거부하여 성사되지 않았다.
클럽 경력
2008년 2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US 팔레르모로 이적하였고, 2008년 10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08-09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하였다.
2010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였다. 첫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나, 펠릭스 마가트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줄어들었다. 2012년 1월 AS 로마로 임대 이적하였다.
2013년 프랑스 리그앙의 릴 OSC로 이적하였고, 2015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흐체, 2017년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로 이적하였다. 2019-20 시즌 중반 아탈란타로 임대되었고, 2020년 1월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후 2020년 여름 완전 이적하였다. AC 밀란에서 2021-22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하였으며, 2024년까지 활약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총 132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는 덴마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2위 기록이다. FIFA 월드컵(2010, 2018, 2022)과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2012, 2020, 2024)에 참가하였다.
특히 UEFA 유로 2020 대회 중 2021년 6월 12일 핀란드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신속한 응급 처치를 시행하고 에릭센의 기도를 확보하는 등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공로로 UEFA 회장상, 로레우스 스포츠 케어 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은퇴
2025년 1월 13일,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하였다.
수상 내역
- 덴마크 U-19 올해의 유망주 (2007)
- 덴마크 올해의 유망주 (2009)
- 세리에 A 우승 1회 (AC 밀란, 2021-22)
- UEFA 회장상 (2021)
- 로레우스 스포츠 케어 어워드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