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사국

시모사국(下総国, しもうさのくに)은 [[일본]]의 옛 [[지방 행정구역]]으로, 현재의 [[지바현]] 북부, [[이바라키현]] 남서부, [[사이타마현]] 동단부, [[도쿄도]] 동단부에 걸쳐 있던 지역이다. 일본의 옛 국(国) 중 [도카이도]에 속해 있었다.


어원

'시모사'(下総)라는 이름은 '아래쪽 후사'를 의미하며, 이는 과거의 거대한 [후사국][가즈사국]과 시모사국으로 분할되면서 유래했다. '후사(総)'는 예로부터 이 지역에서 삼(麻)이나 누에고치(繭)와 같은 섬유 작물이 풍부하게 생산되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역사

7세기 후반, 일본의 [[율령국]] 제도에 따라 기존의 후사국이 가즈사국과 시모사국으로 분할되어 설치되었다. 시모사국의 수도(国府)는 현재의 지바현 [[이치카와시]]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사쿠라시]] 등으로 이전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마쿠라 시대]] 이후에는 [[지바 씨]]와 같은 유력 호족들이 시모사국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무로마치 시대]]와 [[센고쿠 시대]]에는 [[고호조 씨]] 등 여러 세력의 각축장이 되었으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간토 지방에 입부한 이후, 여러 번(藩)으로 나뉘어 다이묘들이 통치했다. 특히 에도(현 도쿄)에 인접해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폐번치현]으로 인해 1871년 폐지되었으며, 그 영역은 이후 여러 차례의 행정 구역 재편을 거쳐 현재의 지바현, 이바라키현, 사이타마현, 도쿄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지리

시모사국은 대체로 [[간토 평야]]의 동부에 위치했으며, 주요 강으로는 [도네강][에도강]이 흐르고 있었다. 동쪽으로는 [[태평양]]에 면하고 있으며, 비옥한 평야 지대가 넓게 펼쳐져 농업이 발달했다.

현재의 지바현 내에서는 [[나리타시]], [[사쿠라시]], [[가시와시]], [[마쓰도시]], [[이치카와시]], [[후나바시시]] 등 북부 주요 도시들이 시모사국에 속했다. 이바라키현에서는 남서부의 [[도리데시]], [[고가시]], [[쓰쿠바시]] 등이 해당하며, 사이타마현에서는 동단부의 [[미사토시]]와 같은 일부 지역이 포함되었다. 도쿄도에서는 [[가쓰시카구]], [[에도가와구]] 등 동부 일부가 시모사국의 일부였다.

현대

현재에도 '시모사'라는 이름은 [[시모사나카야마역]], [[시모사코자키역]] 등 철도역 이름이나 지역명, 옛 지명 등에 남아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이나 전통 문화의 명칭에도 '시모사'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같이 보기

  • [[가즈사국]]
  • [[후사국]]
  • [[일본의 옛 지방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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