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시메티딘은 히스타민 H₂ 수용체 길항제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십이지장 궤양 및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국제 비관용명(INN)은 cimetidine이며, 한국에서는 시메티딘이라는 표기와 함께 상표명으로 “타가멧(Tagamet)” 등이 있다.
개요
시메티딘은 1970년대 초에 개발되어 197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의 H₂ 수용체 길항제 승인을 받았다. 이후 여러 국가에서 위산 관련 질환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었으며, 현재도 위산 억제제의 하나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경구 복용 형태(정제·시럽)로 제공되며, 성인 기준 일일 200 ~ 400 mg을 1~2회 복용한다.
어원/유래
‘시메티딘’이라는 명칭은 영어명 cimetidine을 한글 음절로 표기한 것이다. 영어 명칭은 화학구조에서 유도된 접두어 cim-(시미드릴기)와 -etidine(이미다졸 고리)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어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공개된 문헌이 제한적이며, “cimetidine”이라는 이름 자체가 화학적 특성을 반영한 국제 비관용명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징
- 약리작용: 위벽의 G 세포와 ECL(Enterochromaffin-like) 세포에 존재하는 히스타민 H₂ 수용체에 결합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 약동학: 경구 투여 후 약 2시간 이내에 최대 혈중 농도에 도달한다. 대사 주된 경로는 간에서 시토크롬 P450(CYP3A4) 효소에 의해 N-디메틸화 및 N-옥시데이션이 이루어지며, 대사산물은 주로 신장에서 배설된다. 반감기는 약 2 ~ 3시간이다.
- 임상적 용도: 위·십이지장 궤양, 위식도 역류 질환, Zollinger‑Ellison 증후군, 위산 과다증 등에 사용된다. 또한, 수술 전 위산 억제 및 특정 약물(예: 항응고제)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예방적 용도로도 처방될 수 있다.
- 부작용: 일반적으로 내약성은 좋으나, 고용량 장기 투여 시 간기능 이상, 혈소판 감소, 성기능 저하, 남성의 여성화(에스트로겐 활성 증가) 등이 보고된 바 있다.
- 상호작용: CYP3A4 및 CYP2D6을 억제하므로, 와파린, 디곡신, 테오필린 등과 병용 시 혈중 농도가 증가할 수 있다.
관련 항목
- 히스타민 H₂ 수용체 길항제(예: 라니티딘, 파모티딘, 라베프라졸)
- 위산 분비 억제제(프로톤 펌프 억제제 등)
- 위·십이지장 궤양
- 위식도 역류 질환(GERD)
- Zollinger‑Ellison 증후군
- 약물 상호작용 및 약동학
※ 위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의학·약학 문헌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이나 개별 환자에 대한 처방은 의료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