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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햄스터

시리아햄스터(Syrian hamster) 또는 골든햄스터(Golden hamster)는 설치목 비단털쥐과 햄스터아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학명은 Mesocricetus auratus이며, 1839년 영국의 동물학자 조지 로버트 워터하우스(George Robert Waterhouse)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다.

분류 및 명칭

학명 Mesocricetus auratus에서 종소명 auratus는 라틴어로 '금빛의'라는 뜻으로, 야생 개체의 황금빛 털색에서 유래하였다. '골든햄스터'라는 명칭도 이 털색에 기인한다. '시리아햄스터'라는 이름은 최초 발견지인 시리아 지역에서 비롯되었다.

기원과 역사

야생 시리아햄스터는 시리아 북부와 터키 남부의 건조한 지역에 자연 서식한다. 현재 포로 상태에서 사육되는 모든 시리아햄스터는 1930년 시리아 알레포(Aleppo) 근처에서 수집된 한 마리의 암컷과 그 새끼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수집된 8마리 중 4마리는 탈출하였고, 남은 4마리(수컷 1마리, 암컷 3마리)가 오늘날 모든 가정용 및 연구용 시리아햄스터의 조상이 되었다. 다만 이후 야생 개체가 추가로 포획되어 보급됨에 따라 현재 모든 개체의 미토콘드리아 DNA가 동일하지는 않다.

형태적 특징

몸길이는 보통 12.5cm에서 17.5cm이며, 몸무게는 120g에서 170g 정도이다. 햄스터 중에서 비교적 대형에 속한다. 털색은 야생형의 경우 황금빛 갈색이지만, 오랜 선택적 번식을 통해 다양한 색상 변이가 존재한다. 털 길이에 따라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나뉘며, 장모종은 '테디베어 햄스터'라고도 불린다. 대체로 수컷 장모종의 털 길이가 암컷보다 더 긴 경우가 많다.

생태 및 습성

야행성 동물로, 주로 밤에 활동한다. 볼주머니(협낭)가 발달하여 먹이를 저장하는 습성이 있다. 단독 생활을 하는 영역 동물이며, 다른 개체와 함께 사육할 경우 심각한 싸움을 벌일 수 있어 한 마리씩 따로 사육해야 한다. 잡식성으로 곡물, 씨앗, 채소, 곤충 등을 섭취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Vulnerable, VU)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야생 개체군은 농업으로 인한 서식지 손실과 인간에 의한 의도적 제거로 인해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인간과의 관계

시리아햄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애완용 햄스터 중 하나이다. 온순한 성격과 다양한 털색, 비교적 관리가 쉬운 특성으로 인해 반려동물로 널리 사육된다. 또한 생물학 및 의학 연구 분야에서 실험동물로도 널리 사용된다. 평균 수명은 2년에서 3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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