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아랍 공군(Syrian Arab Air Force, 약어: SAAF)은 시리아 아랍 공화국의 영공 방위 및 제공권 확보를 담당하는 군사 조직으로, 시리아 아랍군의 공군 부문이다. 국방부의 지휘를 받으며, 주로 국가 안보 유지와 지상군 지원을 목표로 한다.
역사 시리아 아랍 공군은 194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창설되었다. 초기에는 제한적인 항공기와 인력으로 시작하여 주로 훈련 및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1950년대 이후 소련과의 군사 협력을 통해 MiG 전투기 등 최신예 항공기를 도입하며 전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중동 분쟁사에서 여러 차례 이스라엘과의 충돌에 참여했으며, 특히 1967년 6일 전쟁,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조직 및 장비 시리아 아랍 공군은 크게 전투기, 공격기, 헬리콥터, 수송기, 훈련기 부대 등으로 구성된다. 주로 소련 및 러시아제 항공기를 운용하며, 현재 주요 전력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종들이 있다:
- 전투기: MiG-21, MiG-23, MiG-29
- 공격기: Su-22, Su-24
- 헬리콥터: Mi-8/Mi-17, Mi-24/Mi-25
- 훈련기: L-39 알바트로스
이 외에도 소수의 수송기 및 기타 지원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 대부분은 노후화된 기종으로, 현대 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작전 2011년에 발발한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아랍 공군은 정부군 측의 핵심 전력으로 활동하며, 반군 및 테러 조직에 대한 공습, 지상군 지원, 보급선 방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전 기간 동안 서방 연합군의 개입 및 반군의 대공 방어 능력 향상 등으로 인해 상당한 항공기 손실을 겪었으며, 전반적인 작전 수행 능력에 영향을 받았다. 러시아의 군사적 지원은 공군의 작전 능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상황 현재 시리아 아랍 공군은 내전으로 인한 지속적인 소모와 국제사회의 제재 등으로 인해 항공기 유지 보수 및 신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일부 항공기의 현대화 및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작전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공군의 주요 임무는 여전히 국내 안보 유지와 잔존 반군 세력 및 테러 조직에 대한 대응에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