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우 케이(祠堂 圭, しどう けい)는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학교생활!》(がっこうぐらし!)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동명의 작품은 니트로플러스의 카이호 노리미츠가 원작을, 치바 사도루가 작화를 맡아 《망가 타임 키라라 포워드》(호분샤)에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되었으며,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개요
시도우 케이는 주인공 중 한 명인 나오키 미키(통칭 미군)의 단짝 친구이다. 메구리가오카 학원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나이는 17세이다. 일본어 성우는 키무라 쥬리가 담당하였다.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미키와 함께 타 생존자 그룹과 활동하던 중 그룹이 전멸하면서 미키와 단둘이 생존·생활하게 되었다.
작중 행적
초반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나, 고립된 상황에서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미키에게 "살아있으면, 그걸로 된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홀로 피난처를 떠난다. 이후 그녀의 행방은 불명확하게 처리된다.
원작 만화 6권 부록인 '전파수신 기록'에 따르면, 시도우 케이는 메구리가오카역의 역장실에서 무선으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진다. 당시 그녀는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으며, 역 앞 쇼핑몰 최상층에 다른 생존자가 있다는 정보를 함께 발신했다. 그러나 그날 이후 더 이상의 구조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내용이 일부 보충되어, 그녀가 자신의 CD 플레이어를 미키에게 남기고 떠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 최종화(12화)에서 학교생활부 일행이 학교를 떠날 때, 좀비가 된 상태로 학교 쪽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다만 이것이 시도우 케이 본인인지는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았다.
기타
시도우 케이는 생전에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인물로, 그녀가 좋아했던 문구는 가모노 조메이의 《호죠키(方丈記)》라고 한다. 작품 내에서 등장 분량은 많지 않으나, 미키의 과거와 동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조역으로 기능한다. 실사 영화판에서는 설정이 일부 변경되어 미키의 앞에서 좀비에게 습격당해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