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는 1990년에 개봉한 서독·미국 합작 디스토피아 영화이다. 원작은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이며, 감독은 폴커 슐뢴도르프가 맡았다. 각본은 해럴드 핀터가, 제작에는 대니얼 윌슨이 참여하였다.
제작·배급
- 감독: 폴커 슐뢴도르프
- 각본: 해럴드 핀터
- 제작: 대니얼 윌슨 등
- 출연: 너태샤 리처드슨(케이트/오프레드 역), 로버트 듀발(프레드 워터퍼드 ‘사령관’ 역), 페이 더너웨이(세리나 조이 역) 등
- 촬영: 이고르 루테르
- 편집: 데이비드 레이
- 음악: 사카모토 류이치
- 개봉일: 1990년 2월 15일(서독), 1990년 3월 9일(미국)
- 러닝 타임: 109분
- 제작 국가: 서독, 미국
- 언어: 영어
줄거리
영화는 근미래의 디스토피아 사회 ‘길리어드 공화국’을 배경으로 한다. 환경 오염과 전쟁, 그리고 전 세계적인 불임 사태로 인구의 99%가 임신 능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종교 근본주의 정권은 여성들을 사회적 역할에 따라 엄격히 구분한다. 출산이 가능한 여성들은 ‘핸드메이드(시녀)’로 강제 배정되어 고위층 가정에 대리 출산을 맡게 된다.
주인공 케이트(너태샤 리처드슨)는 남편 루크와 딸 질과 함께 캐나다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국경에서 체포된다. 그녀는 ‘오프레드(Offred)’라는 이름으로 프레드 사령관(로버트 듀발)과 그의 아내 세리나(페이 더너웨이)의 가정에 배치된다. 케이트는 억압적인 환경 속에서 저항 조직 ‘메이데이’와 연결되며, 프레드와의 위험한 관계와 동시에 저항 조직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모색한다. 영화는 케이트의 내적 갈등과 저항 운동의 진행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가 및 의의
시녀 이야기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당시 비교적 드물게 여성의 인권과 종교 독재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다룬다. 영화는 비평가들 사이에서 혼재된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 2017년에 미국 HBO에서 방영된 동명의 텔레비전 시리즈가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참고
- 영화는 독일어 제목 Die Geschichte der Dienerin와 영어 제목 The Handmaid's Tale로도 알려져 있다.
-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개봉 일정 등은 위키백과(“시녀 이야기 (영화)”)에 기록된 바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