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룡권

승룡권 (昇龍拳, 일본어: 昇龍拳 쇼류켄[*])은 캡콤의 격투 게임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하는 기술로, 주인공 캐릭터인 류와 켄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필살기이다. 공중으로 솟아오르며 강력한 어퍼컷을 날리는 형태를 취하며, 주로 상대방의 공중 공격을 저지하는 대공기나 콤보의 마무리 기술로 활용된다. 이름은 한자 '오를 승(昇)', '용 용(龍)', '주먹 권(拳)'에서 유래하여 '솟아오르는 용의 주먹'을 의미한다.

역사

승룡권은 1987년에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첫 작품에서 류와 켄의 필살기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격투 게임의 상징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한 것은 1991년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II》를 통해서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II》에서 이 기술의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모션이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징 및 성능

승룡권은 대부분의 격투 게임에서 '→↓↘ + 펀치' 또는 유사한 커맨드로 발동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발동 시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어 상대방의 공격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중에 있는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대공기로서의 성능이 뛰어나며, 높은 대미지를 자랑하여 콤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에도 자주 사용된다.

게임 시리즈에 따라서는 약, 중, 강 버전이 존재하며, 강화 버전인 EX 승룡권, 슈퍼 콤보인 진 승룡권(眞昇龍拳), 울트라 콤보인 멸 승룡권(滅昇龍拳) 등 다양한 파생 기술들이 존재한다.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

승룡권은 '하도켄(波動拳)'과 더불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필살기 중 하나로 꼽힌다. 그 독특한 발동음('쇼류켄!')과 강렬한 모션은 격투 게임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패러디되고 인용되는 상징적인 요소가 되었다. 수많은 후속 격투 게임들이 승룡권과 유사한 '승룡권 커맨드(Dragon Punch motion)'와 대공기 개념을 차용하거나 오마주하여, 현대 격투 게임 기술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같이 보기

  • 하도켄
  • 스트리트 파이터 (비디오 게임 시리즈)
  •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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