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국립박물관(Slovak National Museum, 슬로바키아어: Slovenské národné múzeum)은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 기관으로, 박물학 분야의 과학 연구와 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국립 중앙 박물관이다. 본부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하며, 전국에 걸쳐 18개의 전문 박물관을 산하로 운영하고 있다.
역사: 슬로바키아 국립박물관의 기원은 19세기 슬로바키아 민족의 민족적 해방과 자결을 위한 노력과 연결된다. 1908년 마르틴(Martin)에서 최초의 상설 전시가 개관되었고, 1924년 브라티슬라바에 슬로바키아 국립지리역사박물관이 설립되었다. 1940년 슬로바키아 박물관으로 통합되었으며, 1961년 마르틴의 슬로바키아 국립박물관과 브라티슬라바의 슬로바키아 박물관이 합병되어 현재의 슬로바키아 국립박물관이 설립되었다.
건물: 본관 건물은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의 바얀스케 나브레지에(Vajanské nábrežie)에 위치하며, 건축가 M. M. 하르미네츠가 설계하여 1925년 착공, 1928년 완공되었고 1930년 5월 4일 개관하였다.
소장 규모: 약 389만 4천 점의 방대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산하 전문 박물관: 자연사박물관, 고고학박물관, 역사박물관(브라티슬라바 성), 음악박물관, 민족지학박물관, 슬로바키아 마을박물관, 유대문화박물관, 헝가리문화박물관, 카르파티아 독일문화박물관, 우크라이나문화박물관, 루신문화박물관, 크로아티아문화박물관, 보이니체 성 박물관, 체르베니 카메니 성 박물관, 베틀리아르 박물관, 스피시 박물관, 인형극 및 장난감 박물관 등이 있다.
역할: 슬로바키아 국립박물관은 슬로바키아 공화국에서 박물관학 분야의 최고 국가 수집·과학 연구·문화 교육 기관으로서, 전시 및 출판 활동을 수행하며 슬로바키아 전역의 박물관에 대한 조정, 방법론, 전문 자문, 통계, 교육 및 정보 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