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닉》(러시아어: Спутник, 영어: Sputnik)은 러시아 연방에서 제작된 2020년 SF·스릴러·공포 영화이다. 에고르 아브라멘코(Egor Abramenko)가 감독을 맡았으며, 그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각본은 올레크 말로비치코와 안드레이 졸로타레프가 집필하였다.
이 영화는 1983년 냉전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우주궤도를 돌던 우주선 오르비타-4호가 원인불명의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우주비행사 콘스탄틴 베시냐코프(피요트르 피오도로프 분)가 귀환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는 자신의 몸속에 위험한 외계 생물체를 지니고 있는 상태이며, 정부는 뇌 전문의 타탸나 클리모바(오크사나 아킨쉬나 분)를 투입하여 그를 조사하게 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오크사나 아킨쉬나, 표도르 본다르추크, 피요트르 피오도로프, 안톤 바실레프 등이 있다. 제작에는 표도르 본다르추크를 비롯한 여러 프로듀서가 참여하였다. 촬영은 막심 주코프, 음악은 올레크 카르파체프가 담당하였다.
《스푸트닉》은 2020년 4월 트리베카 영화제에서 전 세계에 초연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영화제가 연기되었다. 이후 2020년 4월 23일 러시아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방식으로 정식 개봉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2021년 2월 4일에 개봉되었다. 영화의 상영 시간은 113분이며, 대한민국 기준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다.
평가 측면에서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등 고전 SF 공포 영화의 영향을 받은 크리처(괴물) 영화로, 소련 특유의 시대적 분위기와 심리적 긴장감을 결합한 작품으로 언급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