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아노
스트리아노(이탈리아어: Striano)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 광역시에 위치한 코무네(기초자치단체)이다.
지리
스트리아노는 캄파니아 평원의 남동부, 사르노 계곡(Sarno Valley)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팔마 캄파니아, 동쪽으로 사르노, 남쪽으로 산 발렌티노 토리오, 서쪽으로 포조마리노, 북서쪽으로 산 주세페 베수비아노와 경계를 접한다. 시역(市域)의 오른쪽 부분은 사르노강에 접해 있다. 면적은 약 7.6㎢이며, 고도는 해발 16~30m 수준이다. 이 일대는 사르노강수계 지역공원에 속한다.
위치는 나폴리와 살레르노를 잇는 축의 중간 지점에 있어 폼페이, 나폴리, 아말피·소렌토 해안 지역과의 교통이 양호한 편이다.
기후
인근의 나폴리 카포디키노 기상 관측소 자료에 따르면, 1961~1990년 기간의 월평균 최저 기온은 1월 약 3.8°C, 최고 기온은 8월 약 29.5°C 수준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약 1,000mm이다.
인구
2014년 11월 기준 인구는 약 8,371명, 인구 밀도는 약 1,100명/㎢이다. 주민 호칭은 스트리아네시(Strianesi)이다. 1998년 인근 사르노 지역의 홍수 이후 위험 지역의 주민들이 유입되면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칭의 유래
스트리아노라는 지명은 로마 시대에 연원을 둔 것으로 보고된다. 벨레이아 청동판(Velleia table)에 'fundus Histrianus'라는 명칭이 등장하며, 해당 명칭의 어두 모음이 탈락한 형태가 곧 오늘날의 'Striano'라는 것이다. 중세 시기에는 1066년 사르노 교구 설립 교서에 'Histricanum'이라는 지명이 확인된다. 전통적으로는 시의 수호성인인 성 세베리누스의 출신지인 '이스트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었으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지역 토지의 특징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역사
스트리아노 일대의 최초 취락은 기원전 9세기경 사르노강 유역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청동기 중기부터 기원전 6세기까지의 고분군 유적이 확인되었다. 이후 오피키족(Opici)이 이 땅을 개간하여 곡물과 포도를 재배했다. 에트루리아인에게 정복당했다가, 시라쿠사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뒤 삼니움인에게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시설
시내에는 산 조반니(San Giovanni) 성당을 비롯한 여러 역사적 교회가 있으며, 농업, 특히 토마토 및 각종 채소 재배가 주요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