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시(Stüssy)는 미국의 의류 브랜드로,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서 서프보드 제조업자였던 숀 스투시(Shawn Stussy)가 설립한 사설 회사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개요
스투시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시작된 서프웨어 유행의 혜택을 받은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이후 스케이트보드와 힙합 씬에서 주목받으며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 숀 스투시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브랜드를 정의하는 손글씨 로고는 숀 스투시의 삼촌이자 화가였던 얀 스투시(Jan Stussy)의 서명에서 비롯되었다.
역사
숀 스투시는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직접 만든 서프보드에 자신의 성을 휘갈겨 쓰기 시작했고, 이후 티셔츠, 반바지, 모자 등에도 같은 로고를 넣어 판매했다. 1984년, 스투시는 친구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는 다른 인물)와 제휴하여 의류 사업을 본격화했다. 1988년까지 유럽으로 확장했고, 이후 뉴욕 소호에 부티크 매장을 열었다. 1991년에는 약 1,700만 달러, 1992년에는 약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996년, 숀 스투시는 회사 사장직에서 사임했고, 시나트라가 회사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까지 시나트라 가문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스타일 및 영향
스투시의 초기 성공은 힙합, 스케이트보드, 서퍼 씬에서의 인기에 기인했다. 또한 펑크 하위문화와 다양한 스트리트 하위문화에 의해 수용되었다. 스투시는 서프웨어, 도시 스트리트 웨어, 또는 서프 스트리트 등으로 불리지만, 창립자 스투시는 특정 카테고리에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스투시는 나이키, 디올(숀 스투시 개인 자격), 마블, 아워레가시 워크샵, MMW(매튜 윌리엄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국내 현황
2008년 서울에 챕터 스토어(스투시 서울)가 처음 오픈되었으며, 이후 홍대 인근에 와우산 챕터가 추가로 오픈되었으나 몇 년 만에 철수했다. 2025년 3월 31일부로 기존 스투시 서울이 영업을 종료하였고, 2025년 9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8에 본사 직영의 새로운 서울 챕터 스토어가 런칭되었다.
참고 사항
- 흔히 'Cool S'라고 불리는 양식화된 'S' 문자는 종종 스투시 브랜드에 잘못 기인하기도 하나, 이는 스투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 스투시는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 브랜드로 평가되며, '최초의 스트리트 브랜드'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