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아 로카(Stefania Rocca, 1971년 4월 24일 ~ )는 이탈리아의 배우이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피아트(Fiat)의 보안 책임자였으며, 어머니는 스타일리스트였다. 청소년기부터 토리노 안정 극장(Teatro Stabile di Torino)에서 피아노, 노래, 무용을 공부하였다. 1980년대 후반 밀라노로 이주하여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연기 수업에 등록하였다. 1993년 장학금을 받아 로마의 Centro Sperimentale di Cinematografia에서 수학하였으며, 뉴욕의 액터스 스튜디오(Actors Studio)에서도 교육을 받았다.
1995년 줄리오 바세(Giulio Base) 감독의 영화 《마피아 캅스》(Policemen)로 데뷔하였다. 1997년 가브리엘레 살바토레스(Gabriele Salvatores) 감독의 사이버펑크 영화 《너바나》(Nirvana)에서 파란 머리의 나이마(Naima)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9년에는 앤서니 밍겔라 감독의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에서 주드 로의 연인 실바나 역을 연기하였다. 2002년에는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카드 플레이어》(The Card Player)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같은 해 TV 미니시리즈 《드라큘라》(Dracula)에서 미나 역을 연기하였다.
2003년 알레산드로 달라트리 감독의 코미디 영화 《Casomai》로 이탈리아 내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작품으로 나스트로 디 아르젠토 여우주연상과 다비드 디 도나텔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05년에는 아카데미상 후보작인 《마음 속의 야수》(La bestia nel cuore)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레즈비언 역할을 연기하여 다비드 디 도나텔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2013년 오랜 파트너였던 카를로 카파사(Carlo Capasa)와 결혼하였으며,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