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넬로스(그리스어: Σθένελος, Sthenelos)는 그리스 신화와 고대 그리스 문학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 및 한 명의 비극 시인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다음은 그중 주요 인물들이다.
그리스 신화의 인물
스테넬로스 (미케네의 왕)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미케네와 티린스의 왕이었다. 펠롭스의 딸 니키페와 결혼하여 아들 에우리스테우스를 낳았다. 형 엘렉트리온이 암피트리온이 던진 원반에 맞아 죽자, 스테넬로스는 암피트리온을 선왕 살해범으로 몰아 미케네에서 추방하고 왕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헤라클레스의 탄생을 시기한 헤라의 계략으로, 그의 아들 에우리스테우스가 헤라클레스보다 먼저 태어나 미케네의 왕위를 잇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스테넬로스 (카파네우스의 아들) 카파네우스와 에바드네의 아들로, 테바이를 점령한 에피고노이(7장군의 아들들) 중 한 명이다. 아르고스 군대를 이끌고 디오메데스와 함께 트로이아 전쟁에 참여하였으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제2권 565행에 언급되어 있다.
스테넬로스 (악토르의 아들) 악토르의 아들로, 헤라클레스의 아마조네스 원정에 함께한 동료였다.
스테넬로스 (리구리아의 왕) 리구리아의 왕으로, 퀴크노스의 아버지였다.
비극 작가
스테넬로스는 기원전 5세기경의 그리스 비극 시인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1458a, 20)에 따르면 그의 문체와 조사 사용이 무미건조하고 저속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