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Ltd)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기업으로, 2019년에 설립되었다. 창립자는 에마드 모스타크(Emad Mostaque)이며, 공동 창립자로 사이러스 호즈(Cyrus Hodes)가 있다. 비공개 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텍스트 설명으로부터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이미지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2022년 8월 스테이블 디퓨전의 소스 코드와 가중치를 공개하며 출시하였고, 이를 계기로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급속히 명성을 얻었다. 이후 이미지뿐만 아니라 비디오, 오디오, 3D, 텍스트 모델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ARM 아키텍처와 협력하여 텍스트-오디오 모델인 Stable Audio Open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사례도 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 코투(Coatue)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주도한 1억 1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가 주요 이정표이며, 이후 그레이크로프트(Greycroft), 사운드 벤처스(Sound Ventures), 오쇼너시 벤처스(O'Shaughnessy Ventures) 등이 추가 투자에 참여하였다. 전 페이스북 사장인 숀 파커(Sean Parker)가 이사회 상임 회장으로 합류하였고,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도 2024년 9월 이사회에 합류하였다.
CEO 변동이 있었는데, 2024년 3월 창립자 에마드 모스타크가 CEO에서 사임하였고, 이후 임시 공동 CEO 체제를 거쳐 2024년 6월 시각 효과 기업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의 전 CEO였던 프렘 아카라주(Prem Akkaraju)가 CEO로 임명되었다.
법적 분쟁도 존재한다. 2023년 7월 공동 창립자 사이러스 호즈는 에마드 모스타크를 상대로 지분 매각 과정에서의 사기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또한 게티 이미지(Getty Images)는 스태빌리티 AI가 라이선스 없이 자사의 이미지 컬렉션 1,200만 장 이상을 AI 모델 훈련에 사용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스태빌리티 AI는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특히 오픈소스 방식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대중화한 선도적 기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