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킬러 베이스 전투는 은하 내전 종결 이후 퍼스트 오더와 저항군 사이에 벌어진 주요 충돌 중 하나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의 주요 클라이맥스 전투이다. 이 전투는 퍼스트 오더의 초병기인 스타킬러 베이스를 파괴하려는 저항군과 이를 방어하려는 퍼스트 오더 병력 간에 벌어졌다. 스타킬러 베이스는 얼음 행성을 개조하여 만든 대규모 요새이자 행성 파괴 병기였다. 결과적으로 저항군의 승리로 끝났으나, 동시에 중요한 인물의 희생을 동반했다.
배경
신 공화국의 핵심 행성계인 호스니안 프라임을 파괴하기 위해 퍼스트 오더가 비밀리에 건설한 초병기인 스타킬러 베이스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충전한 후 광속으로 발사체를 쏘아 다수의 행성을 동시에 파괴할 수 있었다. 신 공화국 함대가 파괴되자, 저항군은 은하계 전체를 위협하는 스타킬러 베이스를 막기 위해 기지를 파괴할 계획을 세운다. 전직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였던 핀의 증언을 통해 스타킬러 베이스의 열 진동자(thermal oscillator)가 유일한 약점임이 밝혀진다.
전개
한 솔로, 츄바카, 핀은 스타킬러 베이스의 방어막을 무력화하기 위한 지상 침투조를 구성하여 기지 내부에 잠입한다. 이들은 잠입 중 캡틴 파스마와 마주쳐 방어막을 해제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저항군 X-윙 편대가 기지 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포 다메론이 이끄는 저항군 X-윙 편대는 방어막이 해제된 틈을 타 기지 내부의 열 진동자를 집중 공격한다.
동시에 기지 내부에서는 한 솔로가 아들인 카일로 렌(벤 솔로)과 대면하고,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 카일로 렌의 손에 의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다. 이후 퍼스트 오더가 패퇴하는 와중에 레이와 핀은 부상을 입은 카일로 렌과의 광선검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결과 및 영향
결국 포 다메론을 비롯한 저항군 조종사들의 맹공격으로 스타킬러 베이스의 열 진동자가 파괴되고, 흡수했던 태양 에너지가 폭주하며 기지 전체가 붕괴된다. 퍼스트 오더는 이 전투를 통해 막강한 초병기와 함께 상당한 병력을 잃었으며, 은하계 지배 계획에 큰 차질을 겪게 된다. 저항군은 스타킬러 베이스의 위협에서 벗어나 은하계의 희망으로 남게 되었고, 레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제다이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이 전투는 또한 한 솔로의 희생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영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