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메스토(체코어: Staré Město, 독일어: Altstadt)는 체코 프라하의 구시가지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체코어 'Staré Město'는 문자 그대로 '옛 도시'라는 뜻이다.
프라하 블타바 강 우안에 위치하며, 프라하 1구(Praha 1)에 속하는 행정 구역이자 카다스트르 구역(면적 129.03ha)이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노베메스토(신시가지)와 접하고, 북쪽과 서쪽으로는 블타바 강을 경계로 말라스트라나(소시가지), 홀레쇼비체 등과 마주한다. 스타레메스토 내부에는 프라하에서 가장 작은 구역인 유대인 지구 요세포프(Josefov)가 완전히 둘러싸인 형태로 위치해 있다.
13세기(1232~1234년경)에 프라하 최초의 도시로 점진적으로 형성되었다. 1338년에는 구시청사(Staroměstská radnice) 건립이 허가되었고, 1348년 카를 4세가 노베메스토(신시가지)를 건설하면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분화되었다. 1784년 2월 12일, 그때까지 독립된 도시였던 스타레메스토는 말라스트라나, 노베메스토, 흐라드차니와 함께 통합되어 프라하 왕립 수도(Královské hlavní město Praha)를 형성하였다.
스타레메스토의 중심에는 구시가 광장(Staroměstské náměstí)이 있으며, 이곳에는 구시청사와 프라하 천문시계(Orloj), 틴 성당(Kostel Matky Boží před Týnem), 성 니콜라스 성당, 골츠킨스키 궁전, 얀 후스 동상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카를교(Karlův most)를 통해 말라스트라나와 연결되며, 카렐 대학의 가장 오래된 건물인 카롤리눔(Karolinum)도 이 지역에 있다. 스타레메스토 전체는 프라하 역사 지구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2021년 기준 인구는 6,272명이며, 440여 개의 지정 문화재가 분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