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코틀랜드 야드(Scotland Yard)는 독일의 게임 출판사인 라벤스부르거(Ravensburger)에서 1983년에 처음 출시한 비대칭 협력 전략 보드게임이다. 영국의 수도 런던을 배경으로 하며, 런던 경찰청의 별칭인 '스코틀랜드 야드'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 게임은 출시된 해인 1983년에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게임의 구성 및 진행 방식 게임은 한 명의 범인 '미스터 X'와 나머지 수사관들의 추격전으로 진행된다.
- 미스터 X (Mr. X): 자신의 위치를 게임판 위에 드러내지 않고 별도의 기록지에 이동 경로를 작성한다. 특정 턴(일반적으로 3, 8, 13, 18, 24턴)에서만 자신의 현재 위치를 공개한다.
- 수사관: 미스터 X를 검거하기 위해 협력한다. 수사관들의 위치는 항상 게임판 위에 공개되어 있다.
- 이동 수단: 런던의 실제 지형을 바탕으로 한 지도 위에서 택시, 버스, 지하철 승차권을 사용하여 이동한다. 미스터 X는 수사관이 사용할 수 없는 특수 티켓(블랙 티켓 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은닉할 수 있다.
- 승리 조건: 수사관 중 한 명이라도 미스터 X가 있는 칸에 도착하면 수사관 측이 승리한다. 반면, 수사관들이 모든 티켓을 소진할 때까지 미스터 X를 잡지 못하거나, 수사관들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미스터 X가 승리한다.
주요 특징
- 비대칭성: 참여자 간의 정보량이 다른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정보 비대칭성'을 핵심 기재로 삼고 있다.
- 협력 요소: 수사관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들은 미스터 X의 도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서로의 이동 방향을 논의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 파생 버전: 런던 외에도 뉴욕, 도쿄, 스위스 등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한 버전이나, 규칙을 간소화한 주니어 버전 등 다양한 파생 제품이 출시되었다.
역사적 가치 스코틀랜드 야드는 '숨은 이동(Hidden Movement)' 메커니즘을 보드게임계에 대중화시킨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80년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보드게임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