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나무타기캥거루는 포유강 캥거루목 캥거루과 나무타기캥거루속에 속하는 유대류의 일종으로, 학명은 Dendrolagus scottae이다. 파푸아뉴기니 토리첼리 산맥의 제한적인 지역에서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명칭 유래 이 종은 1995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동물학자 팀 플래너리(Tim Flannery)와 로저 마틴(Roger Martin)에 의해 공식적으로 기재되었으며, 팀 플래너리의 아내 헬렌 스코트(Helen Scott)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스코트(Scott)'라는 명칭은 여기서 유래한다. 한국어 명칭은 '스코트'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나무타기캥거루'의 합성어이다.
신체적 특징 스코트나무타기캥거루는 비교적 큰 나무타기캥거루 종 중 하나로,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의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으며, 배 부분은 옅은 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튼튼한 앞발과 뒷발은 나무를 오르는 데 적합하게 발달했으며, 길고 두꺼운 꼬리는 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는 데 사용된다.
서식지 및 생태 주로 파푸아뉴기니 북서부의 토리첼리 산맥에 위치한 열대우림의 고지대에서 발견된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목성 동물이며, 나뭇잎, 과일, 꽃 등을 먹는 초식 동물이다. 주로 야행성 또는 박명박모성(twilight active)으로 알려져 있다.
보전 상태 서식지 파괴, 벌목, 농경지 확장, 그리고 현지 주민들의 사냥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스코트나무타기캥거루를 심각한 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 CR)으로 분류하여 보전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