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는 1950년대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로, 재즈, 리듬 앤 블루스(R&B), 그리고 카리브 해 지역의 전통 음악이 결합된 형태이다. 특징적인 요소는 빠른 템포와 “업비트(off‑beat)”라 불리는 리듬 악센트이며, 이는 일반적인 4분음표 박자에서 2와 4박자 사이에 강세가 주어지는 방식이다. 악기 구성에는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관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이 포함된다.
스카는 1960년대 초반에 영국을 비롯한 해외로 전파되었으며, 이후 펑크와 록을 결합한 “2톤 스카(2‑Tone)”와 레게와의 결합을 특징으로 하는 “레게 스카(reggae ska)” 등 다양한 파생 형태가 등장하였다.
한국에서는 1980~1990년대에 해외 음반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 국내에서도 스카를 연주하거나 영향을 받은 밴드가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축제나 클럽 공연 등에서 스카 곡이 연주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스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으며, 주로 소규모 라이브 공연이나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접할 수 있다.
‘스카’라는 표기는 영어 원어 “ska”를 한국어 발음에 맞게 음역한 것으로, 별도의 의미 변형 없이 원래 장르명을 그대로 가리킨다. 따라서 일상 대화에서 ‘스카’를 사용할 경우, 보통 위에서 설명한 음악 장르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