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 토드(Sweeney Todd)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허구의 살인 바버로, 19세기 중반에 처음 등장한 인물이다. 최초로 대중에게 소개된 작품은 1846년부터 1847년 사이에 연속 소설 형식으로 출간된 영국의 펜니 드레드(penny dreadful)인 The String of Pearls(‘진주 목걸이’)이며, 해당 작품은 토마스 펙킷 드레이퍼(Thomas Peckett Draper)와 제임스 말콤 라임(James Malcolm Rymer)이 공동으로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니 토드는 겉모습은 평범한 이발사이지만, 고객을 살해하고 그 시신을 파이 속에 넣어 파이 케이스(파이 가게)와 연계된 사업을 운영한다는 내용으로, 당시 사회적 불안과 범죄에 대한 대중의 공포를 반영한 이야기로 평가받는다. 이후 이 인물은 여러 매체에서 재해석되었다.
- 연극·뮤지컬: 1979년 미국 작곡가 스티븐 손다이크(Stephen Sondheim)가 작곡·각본한 뮤지컬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가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 영화: 2007년 팀 버튼(Tim Burton) 감독이 연출하고 조니 뎁(Johnny Depp)이 주연한 영화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가 제작되었다.
- 문학·음악: 원작 소설 외에도 다양한 소설, 만화, 오페라, 오디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었으며, 스위니 토드와 관련된 음악적 테마와 가사는 여러 클래식·팝 음악에서도 언급된다.
스위니 토드에 대한 역사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 인물이라기보다 19세기 영국 대중소설 속의 가공 인물로 분류된다. 따라서 본 인물은 전통적인 민담이나 실제 사건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허구의 창작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