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왕세녀 빅토리아 (Victoria Ingrid Alice Désirée, 1977년 7월 14일 ~ )는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와 실비아 왕비의 장녀이자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1위이다. 미래의 스웨덴 여왕이 될 예정이다.
생애 및 왕위 계승 빅토리아는 1977년 7월 14일 스톡홀름 솔나에서 태어났다. 태어났을 당시에는 남동생 칼 필립 공자가 있었기 때문에 왕위 계승 서열 2위였다. 그러나 1980년 1월 1일 스웨덴 헌법이 남녀 균등 왕위 계승(완전한 장자 계승제)으로 개정되면서 빅토리아는 스웨덴의 왕세녀(Kronprinsessa)가 되었으며, 이는 유럽 왕실 중 처음으로 이루어진 완전한 장자 계승제 적용 사례이다.
교육 빅토리아 왕세녀는 일반 학교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후 웁살라 대학교 등 스웨덴 내 여러 대학에서 프랑스어, 정치학, 역사 등을 공부했다. 또한,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국제 관계를 전공하며 유학 생활을 했다. 왕실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웨덴 군사 훈련 및 외교부 인턴십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어린 시절 난독증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부친인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도 겪는 증상이다.
결혼 및 가족 2010년 6월 19일, 오랜 연인이었던 퍼스널 트레이너 다니엘 베스틀링(Daniel Westling)과 스톡홀름 대성당에서 결혼했다. 다니엘은 결혼 후 베스테르예틀란드 공작 다니엘 왕자 전하가 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 에스텔 공주 (Estelle Silvia Ewa Mary, 2012년 2월 23일 출생) -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2위
- 오스카르 공자 (Oscar Carl Olof, 2016년 3월 2일 출생) -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3위
공식 활동 왕세녀로서 빅토리아는 스웨덴을 대표하여 국내외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국왕을 대신하여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외국 순방 및 국빈 방문 시 스웨덴의 얼굴로서 활동한다. 또한, 유엔 개발 계획(UNDP)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환경 문제, 인권, 교육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매년 7월 14일 자신의 생일에는 욀란드 섬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빅토리아의 날(Victoriadagen)" 행사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