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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오국

스오국(일본어: 周防国, 스오노쿠니)은 일본 산요도에 있던 옛 구니(국)이다. 현재의 야마구치현 동부 대부분에 해당한다. 별칭으로 보슈(防州)라고도 한다.

연혁

7세기에 스오국(周芳國)으로서 설치되었으며, 7세기 말에 지금의 표기인 스오(周防)로 개칭되었다. 후지와라노미야(후지와라쿄) 유적에서 발견된 목간에는 '周方國' 또는 '周防國'으로, 헤이조쿄 유적의 목간에는 '周芳國' 또는 '周防國'으로 표기되어 있어 표기의 변천을 보여준다. 《일본서기》 덴무 10년(681년)에 "스오국에서 붉은 거북을 바쳤다"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며, 《속일본기》에서는 몬무 원년(697년)에 周防로 표기되었다가 이듬해 周芳으로 바뀌었고, 8세기 초에 현재의 周防으로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 구역

스오국은 오시마(大島), 쿠마게(熊毛), 쓰노(都濃), 사와(佐波), 요시키(吉敷)의 다섯 군(郡)으로 구성되었다가, 요로 5년(721년)에 쿠마게군에서 쿠가군(玖珂郡)이 분리되어 총 여섯 군이 되었다. 《엔기시키》에는 상국(上國)이자 원국(遠國)으로 격이 분류되어 있다.

역사

7세기대에는 현재의 히카리시, 다이와초, 다부세초 경계에 있는 이와키산(표고 약 360m)에 산성이 축조되었으며, 이와키산 정상에는 《엔기시키》 내사조에 기록된 이시가키 신사가 위치해 있다. 중세에는 가마쿠라 시대에 싯켄 호조 씨의 지배를 받았고, 가마쿠라 막부 멸망 후에는 슈고 오우치 씨(大內氏)의 지배를 받았다. 에도 시대에는 모리 씨(毛利氏)의 영토가 되어 메이지 유신까지 이어졌다.

기타

스오국의 이름을 딴 현대 지명으로는 스오오시마초(周防大島町), 야마구치시의 스오 대교(周防大橋) 등이 있다. 지역 구분 시에는 '슈토(周東)', '슈난(周南)'과 같이 '周' 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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