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솔저(Small Soldiers)는 1998년 개봉한 미국의 SF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조 단테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군사용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난감들이 실제 살아 움직이면서 벌어지는 기발하고도 위험한 사건을 다룬다.
개요 주인공 소년 알란 애버내시(Alan Abernathy)가 장난감 회사 옴니테크가 군사용 인공지능 칩을 오용하여 만든 새로운 장난감 '코만도 엘리트(Commando Elite)'와 '고르고나이트(Gorgonites)'를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만도 엘리트는 이름처럼 군사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지닌 반면, 고르고나이트는 평화를 사랑하고 호기심이 많은 존재들이다. 이 두 장난감 세력이 알란의 집과 마을을 배경으로 실제 전쟁을 벌이면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다.
등장인물 (장난감)
- 코만도 엘리트 (Commando Elite): 군사 작전용으로 개발된 첨단 인공지능이 탑재된 장난감 군인들로, 극도로 호전적이고 파괴적이다. 이들의 리더는 전설적인 전쟁 영웅인 칩 해저드(Chip Hazard) 대령이다. 목소리 연기는 주로 더티 더즌 등의 실제 전쟁 영화 배우들이 맡아 사실감을 더했다.
- 고르고나이트 (Gorgonites): 외계 생명체를 본따 만든 장난감들로, 평화를 지향하며 호기심이 많다. 싸움보다는 탐험과 지식 습득을 선호한다. 이들의 리더는 온화한 성격의 아처(Archer)이다.
제작 영화는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와 전통적인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을 혼합하여 장난감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특히 장난감들의 섬세한 표정 변화와 움직임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칩 해저드 대령의 목소리 연기는 토미 리 존스가, 아처의 목소리 연기는 프랭크 랑겔라가 맡는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평가 및 유산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나, 독특한 설정과 블랙 코미디 요소, 그리고 군사 산업 복합체에 대한 비판적 시선 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겉으로는 어린이 영화의 외피를 썼지만, 그 안에 담긴 소비주의, 폭력성, 그리고 평화에 대한 메시지는 성인 관객에게도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장난감 및 비디오 게임 등이 출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