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미역(須波駅, Sunami Station)은 일본 히로시마현 미하라시 스나미 1초메에 위치한 서일본 여객철도(JR서일본) 구레선(呉線)의 철도역이다. 역 번호는 JR-Y30이다. 미하라역을 기점으로 5.1km 지점에 있으며, 미하라역과 안기코사키역(安芸幸崎駅) 사이에 위치한다.
역 구조
스나미역은 상대식 승강장 2면 2선을 갖춘 지상역으로, 열차 교환이 가능한 구조이다. 승강장은 성토(盛土) 위에 설치되어 있으며, 상하행 승강장의 출입구가 각각 독립적으로 마련되어 있다. 서쪽의 1번선은 상행(미하라·후쿠야마 방면) 본선이고, 동쪽의 2번선은 하행(다케하라·구레 방면) 본선 겸 상행 부본선으로 운영된다. 다만 2번선에 입선하는 상행 정기 열차는 설정되어 있지 않다.
2012년 무인역으로 전환되었으며, 자동 매표기가 설치되어 있다. ICOCA 및 상호 이용 가능한 IC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역내에는 열차 접근 안내 방송이나 멜로디가 없다. 과거에는 승강장 북쪽과 남쪽의 상점에서 상비권을 판매하였으나, 2019년 3월 다이어 개정으로 구레선 전 차량이 227계로 통일되면서 각 승강장에 자동 매표기가 설치되었다.
이용 현황
스나미역은 구레선 전체 역 중 하루 평균 승차 인원이 가장 적은 역이다. 2023년 기준 1일 평균 승차 인원은 67명이다. 과거에는 1994년 483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최근에는 60~9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혁
- 1930년 3월 19일: 철도성 삼오선(三呉線, 현 구레선)의 미하라역~당역 구간 개통 당시 종착역으로 개업.
- 1931년 4월 28일: 안기코사키역까지 연장 개통으로 중간역이 됨.
- 1935년 11월 24일: 미하라역~가이타이치역 간 전 구간 개통에 따라 노선 명칭이 구레선으로 개정됨.
- 1960년 7월 1일: 화물 취급 폐지.
- 1970년 10월 1일: 간이 위탁역으로 전환.
- 1987년 4월 1일: 국철 분할 민영화에 따라 JR서일본의 역이 됨.
- 1995년 10월 1일: 관할이 미하라 지역 철도부로 변경.
- 2006년 3월 18일: 임시 쾌속 '세토우치 마린뷰' 정차역이 됨.
- 2007년 9월 1일: ICOCA 이용 가능.
- 2010년 7월: 호우 피해로 미하라~구레 간 운행 중단, 7월 20일 미하라~다케하라 간 운행 재개.
- 2011년 3월 12일: 다이어 개정으로 세토우치 마린뷰 통과역으로 복귀.
- 2012년: 무인역화.
- 2016년 6월: 장마 전선 호우로 토사 붕괴 발생, 미하라~구레 간 운행 중단. 7월 15일 미하라~다테요시 간 운행 재개.
- 2018년 7월: 서일본 호우로 운행 중단. 11월에 개업 당시의 목조 역사가 해체됨. 12월 15일 미하라~안포 간 복구에 따라 영업 재개.
역 주변 시설
역 주변에는 스나미항(須波港)이 남쪽으로 약 1.2km 거리에 있으며, 무카이항(向田港), 사키항(沢港, 이쿠치섬) 방면의 페리가 발착한다. 또한 스나미 해변공원, 미하라시 온천(리브맥스 리조트 미하라온천 시프론트) 등이 위치한다. 국도 185호선이 인접하며, 히로시마현도 211호 스나미정차장선이 역에서 국도 185호까지 약 100m 구간을 연결한다. 미하라 스나미 우체국과 미하라시립 스나미 초등학교가 역 인근에 있다. 게이요 버스의 스나미역 앞 버스 정류장이 국도 185호선 변에 있다.
어원
'스나미'(須波)는 이 지역의 지명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역이 위치한 미하라시 스나미 지구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다만 이 지명의 구체적인 유래에 대해서는 확인된 정보가 제한적이다.
스나미역은 JR서일본이 운영하는 구레선의 역으로, 인근 스나미항과 해변, 온천 등의 관광·생활 시설을 이용하는 승객이 주된 이용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