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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XLV

슈퍼볼 XLV는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2010년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기 위해 열린 제45회 슈퍼볼 경기이다. 2011년 2월 6일(현지 기준) 텍사스주 알링턴의 카우보이 스타디움(현 AT&T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으며,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NFC) 6번 시드인 그린베이 패커스가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AFC) 2번 시드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1대 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패커스의 쿼터백 에런 로저스가 슈퍼볼 MVP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는 패커스가 NFL 역사상 최다인 13번째 리그 챔피언십(슈퍼볼 4회 포함)을 달성한 경기로 기록되었다. 스틸러스는 당시 최다인 6회의 슈퍼볼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역사와 전통이 깊은 프랜차이즈 간의 대결이었다. 스틸러스는 이 패배 이후 2025년 현재까지 슈퍼볼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패커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기 초반 패커스가 21대 3으로 크게 앞서갔으나, 스틸러스는 후반전 추격을 통해 4쿼터 중반 28대 25까지 따라붙었다. 패커스는 메이슨 크로스비의 필드골(23야드)로 31대 25를 만들었고, 경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스틸러스의 마지막 공격을 수비진이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Fox를 통해 중계된 이 경기는 평균 약 1억 1,100만 명의 미국 시청자를 기록하여, 당시 미국 TV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경기장 관중 수는 103,219명이었다. 하프타임 쇼는 블랙 아이드 피스가 헤드라이너를 맡았으며, 어셔와 슬래시가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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