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부작

술이부작(述而不作)은 『논어』에 수록된 구절 중 하나로, 공자가 자신의 저술에 대해 겸손을 표한 표현이다. 원문은 “述而不作,信而好古”이며, 이를 한글로 옮기면 “술이부작, 신이호고”가 된다. 여기서 “술이(述而)”는 “말하고 기록한다”는 뜻이고, “부작(不作)”은 “직접 창작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즉, 공자는 자신이 옛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기록할 뿐, 새로운 사상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는 겸손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의미와 사용

  • 겸손의 표현: 공자는 자신의 저술이 전통을 그대로 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함으로써, 스스로를 창작자라기보다 전통의 보존자로서 자리매김한다.
  • 전통에 대한 신뢰와 애정: 이어지는 구절 “신이호고(信而好古)”와 연결돼, 고전·전통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자세를 나타낸다.
  • 현대적 용례: 학술 논문이나 교육 현장에서 고전·전통에 대한 충실함을 강조할 때 인용되며, 겸손하거나 전통을 중시하는 발언을 설명할 때 비유적으로 쓰인다.

어원·언어적 배경

  • 漢字: 述(술) – ‘말하다, 기록하다’; 而(이) – 접속사 ‘그리고’; 不(부) – 부정; 作(작) – ‘창작하다, 만들다’.
  • 한자어: ‘술이부작’은 한자어를 한국어식으로 음독·음절화한 형태이며, 고전 텍스트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참고 문헌·출처

  • 나무위키, “술이부작” (2024). https://namu.wiki/w/%EC%88%A0%EC%9D%B4%EB%B6%80%EC%9E%91?uuid=1696b784-9bd2-4e08-ba66-0c94297fc7ec
  • Daum 카페, “술이부작(述而不作) - 고전 읽기”. https://m.cafe.daum.net/kyongcj/9Lg8/823
  • 브런치, “술이부작의 숨겨진 의미”. https://brunch.co.kr/@confetti030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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