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면(順興面)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한 행정 구역(면)이다. 면적은 54.4km²이며, 2022년 3월 기준 인구는 약 1,988명(1,101세대)이다. 면 소재지는 읍내리이며, 순흥면 순흥로 67에 위치한 순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할 업무를 수행한다.
지명 유래 '순흥'이라는 지명은 고려 시대에서 유래하였다. 고려 초기에는 흥주(興州)라고 불렸으나, 성종(960~997) 때 순정(順政)으로 개칭되었고, 충목왕 4년(1348년)에 순흥부(順興府)로 바뀌었다. 이후 조선 시대를 거치며 순흥도호부, 순흥군 등의 명칭으로 불리다가,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영주군 순흥면이 되었다. '순흥'이라는 명칭은 '순정(順政)'의 '순(順)' 자와 '흥주(興州)'의 '흥(興)' 자를 결합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혁
- 삼국시대: 고구려의 급벌산군(及伐山郡)에 속함
- 통일신라시대: 급산군(及山郡)으로 개칭
- 고려 초기: 흥주(興州)로 개칭
- 고려 성종: 순정(順政)으로 개칭
- 고려 충목왕 4년(1348년): 순흥부(順興府)로 개칭
- 조선 태종 14년(1413년):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 설치
- 조선 세조 4년(1458년): 도호부 폐지, 일부가 영주·풍기군·봉화현에 편입
- 조선 숙종 10년(1683년): 순흥도호부로 회복
- 조선 고종 34년(1895년): 순흥군(順興郡) 설치
- 1914년 4월 1일: 부군면 통폐합으로 순흥군·풍기군·영주군이 병합되어 영주군 순흥면이 됨
- 1980년 4월 1일: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영풍군 순흥면이 됨
- 1995년 1월 1일: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되어 영주시 순흥면이 됨
행정 구역 순흥면은 8개의 법정리(내죽리, 덕현리, 배점리, 석교리, 읍내리, 지동리, 청구리, 태장리)와 18개의 행정리, 56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징 순흥면은 고려 시대 유신 안향(安珦)의 고향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소수서원은 1543년 주세붕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또한 조선 시대 단종 복위 운동(단종복위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세조 4년(1458년) 순흥도호부사 이보흠이 단종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처형당하였고, 이 과정에서 순흥읍내의 남자들이 대거 희생되어 폐읍이 되었으며, 약 230년 후인 숙종 10년(1683년)에야 복구되었다. 이 외에도 순흥향교, 영주선비촌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지리 소백산맥의 동쪽 자락에 위치하며, 인근에 문수면, 이산면, 장수면, 평은면, 단산면, 부석면, 봉현면, 안정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