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조씨(淳昌 趙氏)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시조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공신인 조계룡(趙啓龍)으로 알려져 있다. 조계룡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무신으로,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워 순창군(淳昌君)에 봉해지고 순창을 본관으로 삼았다고 전한다.
조계룡의 아들 조연(趙演) 등이 대를 이었으며, 이후 후손들이 순창을 중심으로 세거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 중기의 문신 조희일(趙希逸) 등이 거론되나, 세보(世譜)의 전승 여부와 구체적인 세계(世系)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현존하는 공신력 있는 족보나 사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구 조사 통계(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순창 조씨 인구는 1,000명 내외로, 국내 성씨 중 비교적 소규모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