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동운(1956년 4월 5일 ~ )은 대한민국의 성우이자 배우이다.
생애 및 경력
순동운은 1956년 4월 5일에 출생하였다. 1981년 CBS(기독교방송)에 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기독교방송 성우극회 소속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CBS 특기(특별기여자)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 성우 중에서는 드문 희성(稀姓)을 가진 인물로, 캐스팅 과정에서 이름이 '손동운'으로 오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알려져 있다.
성우 활동
순동운은 CBS 소속 성우로서 SBS를 중심으로 외화 더빙과 애니메이션 더빙에 다수 참여하였다. 주요 더빙 작품으로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KBS)의 헌터 역,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SBS)의 고요한 역, 《다이하드 2》(SBS), 《쥬라기 공원2》(SBS), 《취권》(SBS), 《러시아워》(SBS) 등이 있다. 또한 중국 드라마 《삼국지》(HBC, MBC)에서 원소 역을 더빙하였다.
배우 활동
2000년대 이후로는 성우보다는 연기자로서의 활동이 많아졌으며, 주로 MBC 사극에서 조연 및 악역으로 출연하였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MBC 드라마 《주몽》(2006)에서 대장장이 총책임자 왕소문 역을 맡아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그 외에도 《대장금》(MBC)의 이현욱 역, 《상도》(MBC), 《이산》(MBC)의 이건태 역, 《신돈》(MBC)의 김림 역, 《일지매》(SBS)의 김익희 역, 《동이》(MBC)의 병조판사 역, 《제5공화국》(MBC)의 이원조 역, 《코리아게이트》(SBS)의 황원탁 역,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SBS)의 장민철 역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영화로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등에 출연하였다.
개인사 및 근황
순동운은 한때 낙상 사고로 전신 마비 위기를 겪었으며, 이후 실명(失明)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MBC 드라마 《주몽》의 성공으로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