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플레 치즈케이크(soufflé cheese cake, 일본어: スフレチーズケーキ)는 스펀지 케이크 스타일의 일본식 치즈케이크이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으며, 뉴욕 치즈케이크와 달리 시폰 케이크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그 흔들리는 모양새 때문에 "cotton cheesecake"(면 치즈케이크) 또는 "jiggly cheesecake"(흔들리는 치즈케이크)라고도 불린다.
개요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크림치즈, 버터, 우유, 달걀, 밀가루, 설탕 등을 주재료로 하여 중탕(베인마리) 방식으로 굽는 케이크이다. 일반 치즈케이크와 달리 머랭(달걀흰자 거품)을 반죽에 섞어 넣어 공기감을 더하고,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구워내 폭신폭신하고 사르르 녹는 식감을 구현한다.
기원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1960년대 말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1969년, 고베의 제과업체 모로조프(Morozoff)의 사장 구즈노 도모타로(葛野友太郎)가 독일 베를린 출장 중 쿼크 치즈와 머랭을 활용한 가벼운 치즈케이크(Käsekuchen)를 접하고, 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하여 "Denmark Cream Cheese Cake"라는 이름으로 개발하였다. 이후 1970년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대중화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백화점, 빵집, 과자점을 거쳐 일상적인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특징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식감: 시폰 케이크처럼 가볍고 폭신하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 단맛: 뉴욕 치즈케이크에 비해 단맛이 절제되어 있다.
- 굽는 방식: 중탕(water bath) 방식으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구워내 수분감을 유지한다.
- 비스킷 베이스: 일반적으로 비스킷이나 쿠키 크러스트 바닥이 없이 구워지는 경우가 많다.
주요 재료
- 크림치즈
- 무염 버터
- 우유
- 달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사용)
- 박력분
- 옥수수전분
- 설탕
- 레몬즙 또는 타르타르 크림 (머랭 안정화용)
대표 브랜드
일본을 대표하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브랜드로는 다음이 알려져 있다:
- 리쿠로 아저씨(おじさんのお店): 1984년 오사카에서 창업. 케이크를 따뜻하게 제공하며, 바닥에 건포도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 테츠 아저씨(叔父のテッツ): 1990년 후쿠오카시 하카타에서 창업. 건포도가 없으며, 해외로도 확장하였다.
같이 보기
- 수플레
- 치즈케이크
- 일본 요리